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오는 2월 12일까지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규모는 850명으로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술창업 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정책사업 연계 등 창업의 전단계를 일괄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종 입교 선정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촉진, 지역창업 지원강화를 위한 △글로벌형 △투자형 △지역특화형 등 권역별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형은 신산업, 초격차, 뷰티분야 등 글로벌 진출 희망 청년창업자를 선발하며, 투자형은 민간 운영사 역량을 활용해 초기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은 지역 주력산업과 제조 융‧복합 분야의 창업자를 선발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제조특화 프로그램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창업이력 등을 보유한 중장년의 경험을 청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중장년 공동 창업자를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선발 평가제도를 개선해 서류심사를 면제함으로써 청년 창업가의 부담을 완화하는 ‘패스트 트랙’ 대상을 확대하며 올해부터는 CES 수상기업, 대기업에서 독립한 사내벤처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창업기업을 추가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중진공 대구지역본부 청년창업사관학교(053-656-8176~81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