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점시문학회는 지난달 18일 경북 의성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은점시학당 제6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가는 의미시意味詩’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행사에는 신현우 시인의 `가끔은 깨닫는다`, 정시식 시인의 `고목이 시를 짓다`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또한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하여 제정된 ‘제2회 신인문학상’ 은 김희경 시인, 남정희 시인, 박원규 시인이 당선됐으며 1년간의 시 창작 과정을 수료한 8명에게 수료증 전달을 진행했다. 김은수 회장은 “ 은점시문학회는 지방분권화에 발맞춰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동참하며 대한민국의 시문학을 세계화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꾸준하게 노력하는 시인의 참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하였다.    김은수 회장 인사말에 이어 권정일 의성읍장은 “의성지역 시문학의 활성화는 노년 계층의 정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정서적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증진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은점시문학회의 활동을 기대했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정삼일 회장은 “5개국 번역시를 수록된 문학지가 출간되고 한국어를 전공으로 하는 5개국 국립대학교에 발송하는 사업은 전국 어느 문학단체에서도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며 세계적 문학상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의 기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인 배출의 산실인 ‘은점시문학회’는 도서출판 ‘은수’가 후원하고 있으며, 향토 시인을 중심으로 전국 회원 50여 명에게 ‘의미시’ 意味詩 창시자인 김은수 회장이 전문 강의를 하고 있다. 과정 수료 후 등단 때까지 심층 수업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선남면에 소재한 은점시학당 문인회는 시 창작 학교의 기능은 물론 전국에서 창작 강의를 진행해 진취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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