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코자 지난 27일 실로암육아원 이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의료검진사업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실시했다.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이 찾아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과 성주군보건소 구강건강관리실이 연계해 △기초검진,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진료 및 상담 △치아영양제도포(불소바니쉬) △충치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맟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육아원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오는 12월까지 10회기를 운영할 예정으로 아동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후속관리가 필요할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