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도의회는 지난 28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산불피해자 관련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에 뜻을 모았다. 산불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 대한 1인당 3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논의하는 등 3월 31일 도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재난지원금 조치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이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마련된 故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 조문까지 진행했다. 박 기장은 40년 넘게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으로 지난달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앞서 도의회는 의성 대형산불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상황 종료시까지 도의회 자체 종합상황실 운영 △피해지역 및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한 예비비 활용 △의회 차원의 재난구호 물품 제공 △시·군별 공동분향소 설치 △의회 대변인의 언론대응 강화 △의회사무처 전직원 비상체계 운영 등을 다뤘다. 회의 결과, 도의회는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번제를 실시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함에 따라 실시간 대응상황을 점검은 물론, 집행부의 행정력이 산불 확산방지 및 피해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조치했다. 특히,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정부에 추가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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