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연서원에서 자연과 역사,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체험 일환으로 서원활용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성주 전통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기와예술형 체험 – 매화&참외, 기와에 그리다’는 회연서원 보수공사 후 버려질 예정이던 전통 기와를 업사이클링해 참외와 매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등 예술로 지역자원을 재해석했다.
‘자연찬가’의 경우 성주 대표 경관인 무흘구곡 탐방과 계곡 버스킹 공연을 결합해 자연 속 힐링과 감성을 동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 대전, 세종 등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를 즐겼다.
마지막 ‘서원스테이’는 서원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도, 예절교육 등 인문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일상생활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비교적 불편함 속 전통의 의미를 배우고, 평소와 다른 깊이 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소중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을 통해 보는 유산에서 체험하는 유산으로의 전환을 실현하며, 새로운 가치를 발굴 중으로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겨레문화사업단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