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도서관은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도서관형 창작(메이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후원하는 2025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지역 메이커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으로 이뤄진 ‘동화 속 소품 만들기’와 ‘이야기를 만드는 웹툰 작가’는 환경·평화를 주제로 한 지정 도서를 읽고, 신규 기자재인 평판프레스기·웹툰 태블릿을 활용한 독후 창작물을 완성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성주도서관 자체 후속 연계 과정으로 운영 중인 ‘가족 그림 에코백 만들기’와 ‘일요메이커교실’은 보다 다양한 메이커 기자재와 ChatGPT+(대화형 인공지능)을 접목해, 미래 핵심 기술과 창작 활동을 융합한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중이다.
이은희 관장은 “도서관의 공간적 특성과 최신 추세를 반영한 융합형 메이커교육을 지속 제공해 미래 학습 플랫폼으로서 도서관 기반을 탄탄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