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고는 지난 24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한 모든 학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 명인고는 카빙, 조리 라이브, 떡·한과, 디저트 전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카빙 부문이며 김명현(3학년, 팀장) 중심 손민채 외 7명(이상 1~3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상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해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코스 조리 라이브 부문에서는 정새연 외 3명(이상 2~3학년) 팀이 금상과 함께 한국조리학회장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협업 능력과 조리 기술을 보였다.
같은 부문에 참가한 전명진 외 3명(이상 2~3학년)의 팀도 은상을 수상해 조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떡·한과 라이브 부문에서 박주혜 외 3명(이상 2~3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금상을 수상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았다.
마지팬 전시 부문에서는 서정민(2학년)이 금상을 차지하며 정밀하고 예술적인 표현력을 선보였다.
마카롱 전시 부문에서는 강채은 외 1명 팀이 은상을 수상하며 디저트 전시 분야에서도 역량을 드러냈다.
명인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기 중심 다양한 종목에서 전원 입상의 성과를 이뤄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차세대 요리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