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사랑 쿡 희망 Cook(쿡)’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위원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사회적 고립 1인가구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1대1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을 따른다.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4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수시로 안부를 묻고 살피는 일이야말로 지역공동체의 기본”이라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는 “항상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나 후원을 희망할 경우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054-930-6241~7)으로 연락하면 상담과 지원 연계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