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전액 할인함에 따라 교통복지 및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성주군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로 대구·김천·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칠곡 등 8개 시군과의 환승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에선 대중교통 승차까지도 무료 이용이 가능해진다.   입석·좌석 등 관내 시내버스 전 노선과 도시철도(지하철), 광역철도(대경선) 등을 포함하나 광역환승제 시행 지자체를 제외한 타지역 노선이나 광역버스는 무료 승차가 불가능하다.  감면대상자는 1955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7월 기준)로 성주군에 주소를 둔 고령층이며, 이달 11일부터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로만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단, 사회보장 중복지원 제한 규정으로 이미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타 복지카드 혜택을 받고 있을시 중복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기존 교통카드 기능을 해지해야 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보훈카드(신한카드) 소지자는 9개 지자체를 제외한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을 경우 기존 카드 사용을 권고하며, 관내서 250번을 주로 탑승한다면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유리하다.  성주군은 해당 정책을 통해 약 1만899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는 만큼 첫 날 카드신청에 몰리는 혼란을 방지코자 마을별 발급일자를 조정할 예정이다.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70세 기준 어르신이 생년월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미리 카드를 발급받은 뒤 생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하면 된다"며 "현재 시스템 운영과 교통카드 제작 관련 사업비는 모두 편성돼 정비를 끝낸 상황으로 혼선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사업은 1회 추경에 1억3천500만원(도비4천100만원, 군비1억1천4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 탑승인원을 파악 후 재원을 조정해 추후 예산을 확보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이 외에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소외지역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수단인 별고을택시, 임산부 및 영유아 전용 콜택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콜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공형택시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인 별고을택시는 높은 수요로 인해 10개 읍면 벽지(오지)를 대상으로 66개리 112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다.  이는 운행마을과 해당 면소지를 운행 원칙으로 월 20회(학생은 일 2회)에 한해 오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연간 5만8천여명의 군민이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편집:2025-06-04 오전 1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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