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고는 지난 22일 구미여자상업고에서 열린 제56회 경북 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및 창업동아리 엑스포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내 17개 상업계 특성화고에서 총 342명의 학생이 참가해 회계실무·창업실무·사무행정 등 총 15개 종목에서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수상자는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주 부문에서는 2학년 펫카페경영과 임예주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창업동아리 엑스포 부문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펫포유(2학년 펫카페경영과 강초희 외 3명)’가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상을 차지했다.
‘펫포유’ 팀은 전국상업경진대회의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대회 이후에도 새로운 창업 아이템 개선과 전시 부스 보완을 통해 전국대회 출전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다.
백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 경영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