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달성군지회(지회장 박수일)는 지난 6월13일 보훈회관 4층 회의실에서 창립 제1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경호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정장섭 대구시 지부장을 비롯해 市산하 9개 각 구.군지회장과 달성군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수일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바쁘신 일정을 미루시고 참석해주신 지부장님 이하 지부 임원진과 각 지회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12월 달성군 고엽제 회원 299명 전원 이름을 명각하여 화원동산에 고엽제 전우들만 공훈탑에 오석돌로 달성군의 협조로 기념비를 세워 보훈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장섭 지부장은 “우리 회원들이 젊은 나이에 평화를 위해 월남으로 파병되어 피와 땀을 흘린 대가로 경제 10대 대국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전우들이기에 합당한 예우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그나마 대통령께서 지난 제70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참전유공자들에게 걸맞은 예우를 해주겠다고 전해 다 같이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달성군 지회는 평소 지회장을 중심으로 전회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전적지순례, 안보결의대회참가, 환경정화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