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대구경북 경제통합 양해각서」가 지난 20일 이의근 경상북도지사와 조해녕 대구시장, 김만제 낙동포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타워 리더스클럽에서 체결됐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81년 분리됐지만, 89년부터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3월 현재에도 지하철 경산 연장, 광역도로망 등 SOC 사업, 해외시장 개척, 무역아카데미 등 대외 경제활동 등 18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 체결은 경제통합으로 「1+1=2」가 아니라 「2+알파」로 상호보완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며 앞으로 경북은 생산 및 물류 거점, 대구는 업무 및 서비스 중심으로 육성하여 공동 번영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전망이다.
/김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