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작목별 기초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이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센터 내 교육장에는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농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귀농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기본정보를 제공하는 이론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며 귀농인 맞춤형 지원사업인 ‘싱싱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작목별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성공적인 귀농사례, 작목 선정 노하우 등 실질적인 영농방향 설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데 기초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이번 기초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귀농 희망자가 본인의 여건과 적성에 맞는 작목을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의 만남이을 통해 예비 농업인이 실질적인 영농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