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교실이 지난 2, 12, 20일 총 3회에 걸쳐 성주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체험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친구 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혜공부’, ‘예절체험’, ‘전통놀이’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지혜공부 시간에는 ‘도산서원을 알고 싶어요’란 주제로 퇴계 이황 선생의 생애와 학문, 그리고 도산서원의 설립 배경과 의미를 배웠다.
예절체험 활동에서는 ‘사자소학’ 속 구절을 바탕으로 ‘배려하는 사람 되기’ 실천활동을 진행하며 바른 언행과 타인 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전통놀이 시간에는 제기차기, 정심투호 등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협력하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했다.
조재국 교장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되돌아보며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