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 숲세상은 온통 푸른 빛으로 찬란하다장미의 뜨거운 사랑은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붉은 접시꽃을 활짝 피웠다그리고작은 소리로 꿈을 소망한다하늘이시여 늘 푸르소서변치 않을 푸른 빛으로 세상을 보듬어소서大海 검푸른 파도 위를날개짓 하는 물새의 의미를땅위 크고 작은 미물까지모든 생명을 품으소서뭉개구름 한줌으로도뜨거운 태양 안식처가 되고맑은 물 한모금으로도 세상 갈증 풀어내는지혜로운 넉넉함을 주소서 이미 6월은 떠났고돌아올 8월을 예비하듯하늘의 태양이 작열하는夏節期 7월에서바람 같이 속 없는 세월을 또 하나의 자아로 추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