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맞춰 성주군이 자체 긴급 점검회의를 열며 폭염 대비태세를 재정비했다.
허윤홍 성주부군수가 주재한 이번 회의는 폭염 TF팀으로 구성된 8개 협업부서인 안전과, 가족지원과, 농정과, 축산과, 경제교통과, 건설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의 부서장 및 담당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안부의 영상회의를 시청한 후 이어진 자체회의를 통해 지역의 폭염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한 정보전달 강화,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농업·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대책, 무더위 쉼터 및 대중교통 냉방설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