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성주군의회가 이달 11일까지 열흘간 제291회 임시회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또한, ‘성주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안’과 ‘성주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원 주도로 발의된 가운데 의정비 집행의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335억원, 즉 5% 늘어난 총 6천755억원 규모로 제출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한 각 부서별 설명과 질의·답변을 거쳐 오는 10일 의결 후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여노연 의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희재 군의장은 “추경예산은 제한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하느냐가 핵심”이라며 “군의 재정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면밀하고 신중하게 심의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