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칠곡·고령 민속 장기대회 성료

지난 5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제2회 성주·칠곡·고령 3개군 친선 민속장기대회가 열렸다. (사)대한장기협회 성주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60명 포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민속놀이를 매개로 지역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경기 결과, 고령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성주군과 칠곡군이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개회식 이후 정희용 국회의원과 이병환 군수가 장기 대국을 펼쳐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남철 고령군수의 친선 경기도 진행해 단체장 간 우애를 확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환 군수는 "뜻깊은 행사가 치러진 만큼 성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세 지역의 우정을 돈독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민속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주군은 전통문화 브랜드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