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에서 경기실적을 기준으로 ‘2025WT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에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김은빈 선수를 발탁했다.
올해 4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손민선 선수에 이어 김은빈 선수도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면서 태권도가 성주군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은빈 선수는 지난 7일 춘천에서 열린 ‘2025WT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대회의 여자3인조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최종 결승전 1라운드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선수가 오른발 몸통 공격, 머리 내리차기로 25점을 빼앗아 점수차를 벌렸으며 마지막으로 김은빈 선수가 상대 앞발에 뒷차기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오는 16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2025 라인 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엔 손민선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 박은희 감독은 “두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상반기에만 19개의 메달(금7, 은2, 동10)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성주군청 관계자들과 선수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태권도실업팀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