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권오을)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5.31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1백82명을 1차로 추천했다.
이날 성주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자도 결정된 가운데 ▲군수후보에는 이창우 후보가 ▲군의원 후보에는 「가」선거구 백인호·정영길, 「나」선거구 이창길·도정태, 「다」선거구 배명호·이성훈·이충기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이에 앞서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인기)는 지난달 28일 10차 회의를 열고 지난달 20일 경선을 통해 공천이 내정된 이창우 군수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도당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 후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당 공식후보자로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도지사후보자 경선과 관련해서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도당은 경선후보자를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해 줄 것을 중앙당 공심위에 요청한 상태이다.
도당 관계자는 『도지사후보자 경선 선거인단 규모는 실제 투표자 수 약 5천여명 정도로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중앙당 공심위의 결정이 난 후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지사후보자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때 선거인단에 포함될 당원협의회 추천 대의원 5백21명은 확정이 완료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