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의용소방대(대장 박경용) 대원 22명은 지난달 30일 세찬 바람으로 인한 하우스 피해를 입은 가천면 소재 성임일씨 농가의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기온하강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날리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 이를 전해들은 의용소방대원들이 400m 4동·약 2천평의 복구를 도운 것.
박경용 대장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나 재난 현장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가 바로 의용소방대의 존재 이유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원들 모두 전심전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가천면 의용소방대원들은 복구지원 요청에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일심 단결해 적극 참여, 비닐하우스 덮개를 재포장하여 농작물 손상을 방지함은 물론 비닐하우스 골재 정비, 훼손 비닐하우스 회수 및 정리 등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박후분 가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