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아 지난 18일 성주군체육회는 성주읍 소재 관운사 무료 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체육회 이규현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한 가운데 임직원 10여명이 방문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식사를 돕는 등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규현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는데 정성을 모았으니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주군체육회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같은 날 월항면 수죽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성주군체육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부터 월 1회 생활체육지도자가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및 건강박수, 근력운동, 맨몸 스트레칭 강습 등을 도우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항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건 한계가 있었는데 직접 선생님들이 찾아와 다양한 운동을 알려주니 이웃들과 웃으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