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혁신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30일 가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경호 회장과 이충기 운영위원장을 위시해 협의회 회원 42명이 자리한 가운데, 서부권의 가천·수륜·금수 3개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최경호 회장은 『협의회 활동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중장기 혁신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역량 결집 및 혁신기반을 구축을 물론 문화·관광사업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며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협의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체계적인 조직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 과제로는 지방도 903호선의 개설 완공, 군도 10호선 확포장 공사의 계획년내 완공, 백운리∼봉양리∼태평동∼모래재∼신계용사리∼영천리 일대 공원지역 해제 및 임도 포장이 제기됐다.
또한 대가천변에 쉴 수 있는 자연의 숲과 물고기가 사는 시내 등의 환경 복원, 대형주차장 및 가야산 정상의 케이블카 설치, 성주댐의 수상레져 타운 건설, 독용산성의 문화적 고증과 복원 등이 장기과제로 검토됐다.
이어 중·단기적 과제로는 휴양림 및 등산로 개설과 방갈로 설치, 소공원 및 주차시설의 설치, 농산물 직판장과 상설시장 개장(특작 재배 단지), 눈썰매·잔디썰매장 설치와 방갈로 설치, 대가천변의 자연풀장과 어린이 동산 설치가 발표됐다.
아울러 암벽·인공암장·산악자전거·페러글라이딩 등의 체육 공간 조성은 물론 지맥 잇기와 생태숲 조성, 양수 발전소 유치, 인공폭포 및 구름다리 설치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