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성주군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는 ㈜건축사무소 본시를 설계공모로 선정한 후 최종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보고회엔 이병환 군수와 주민협의체, 자문위원,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어팜빌리지’는 사회적농업 기반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돌봄마을을 조성해 농촌 고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약자 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돌봄과 농업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으며, ‘돌봄+농업’ 융합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농촌재생과 주민기반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실시설계 용역 관련 상세내용과 더불어 사업부지, 건축물, 야외시설 등 주요시설 계획 및 설계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케어팜복합센터, 한옥카페 등 주요 건축물의 경우 주민건강 증진과 돌봄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텃밭,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소동물사육장, 각종정원, 로컬마켓필드, 주민공유마당 등 다양한 야외시설 조성으로 풍요로운 농촌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소통과 교류를 촉진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