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성주도서관이 선정돼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추론한 뒤 자유롭게 발표하며 사고력을 확장해 코딩을 완성했다.
특히 3차원 가상공간에 스타디움과 우주정거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미니게임 등 활동을 통해 높은 몰입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 학생은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을 따라 수업을 들으니 코딩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희 성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융합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