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역혁신협의회(의장 이영식)는 지난달 27일 월항농협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월항면 관내 현황을 비롯한 월항농협의 연혁, 조직 및 조합원 현황과 지난 2005년 주요사업 실적, 2006년 주요사업 계획의 소개로 진행됐다. 월항농협은 지난해 농협유통, 롯데마트 등의 직거래출하가 62억원으로 총 1백39억원의 참외판매수익을 올렸다. 또 참외가 많이 출하되는 6월에는 1일 평균 최고 3천박스의 참외를 출하했으며, 군?정부보조금 지원이 없음에도 참외시식회를 연간 1백회정도 실시했다. 또한 농산물 품질경영대상의 수상과 도내 지역농협 업적평가 1위를 수상함은 물론 특히, 지속적인 연구결과 지난해 6월「참씨원(환)」과「참씨원골드(기름)」의 참외 가공식품을 개발 및 판매했다. 이기후 조합장은『참씨원이 6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식품이라 광고홍보의 제한으로 식약청에 임상실험을 거쳐 다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며『힘들어 농사지은 것으로 한 푼이라도 더 받기위해 홈쇼핑 및 대중광고매체를 이용해 참외 및 참씨원을 판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농민.농협.군민이 모두 관심을 가지면 더 좋은 결과를 이룰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참씨원는 대형유통업체의 납품과 소비지 집단을 다각화하여 시장세분화로 중심공략, 전화 및 인터넷 주문으로 소비층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