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만난 성주 풍물굿패 어울림의 `한여름밤 음악회`

2025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공연부문)에 선정된 지역 공연단체 풍물굿패 어울림의 ‘제15회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지난 10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 풍물굿패 어울림은 1999년 창단된 전통문화예술 단체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전통문화를 꽃피우고자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금회북춤, 삼도 사물놀이, 성주 두레농악 등 전통 풍물놀이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주민과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가 스며든 일상이 군민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성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7월 한 달 동안 성주차문화교육원 ‘힐링 행복나누기’, 천강문화예술연구회 ‘우드버닝 체험’, 스타빌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