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명인고 제과제빵과 졸업, 동원과학기술대 호텔식품제과제빵과) 양이 2026년 9월 22~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제빵 직종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신 양은 2022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 은메달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장려상을 시작으로 2023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과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2024년에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교한 기술력과 세밀한 작업 과정,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 구성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신지현 양은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애 교장은 “국가대표 선발은 학교 역사에 길이 남을 성취”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명인고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80여개국 1천500여명의 젊은 기능인이 60여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 직업기술 경연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