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농협(조합장 박판출) 참외 집하장 개장식이 지난 4일 문명집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권중동 농협 군지부장, 권중현 군의회 부의장, 신태호 면장, 류시호 용암우체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박판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개수, 철저한 선별, 세련된 포장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소비자의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과의 약속을 꼭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덧붙였다.
또한 권중동 농협 군지부장은 『금년도 날씨가 농사짓기 최고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민이 잘 생산해주신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성주참외 명성이 계속 이어지도록 연구·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농협에서도 여러분이 생산한 참외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창우 군수는 『기후 악조건속에서도 힘들게 참외재배에 힘써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성주는 참외가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성주의 생명산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극복, 작년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대선 도의원은 『어려운 실정속에서도 성주참외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노고의 말씀을 전하며 힘들게 일하시는 농민을 위해 중매인 여러분들이 한푼이라도 더 받아주실 수 있는 그런 경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매에 앞서 우수작목반 시상과 우수중매인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달라진 집하장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진 경매에는 총 2천9백47박스가 출하돼 최고 9만5천원, 평균 7만원에 거래됐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