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성주지역 1956년생 친목모임인 오육회가 칠순을 맞아 부산시 일원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유쾌·상쾌 가슴 뛰는 멋진 인생 아직도 불타는 청춘’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단합대회는 1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부산 서구 암남공원에서 출발해 송도 거북섬 테마공원과 갈맷길 1구간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추억을 쌓았다.
회원들은 약 2km 구간을 걸으며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등 절경을 감상하고 다대포층의 다양한 지질 변화와 정단층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일부 회원들은 케이블카에 탑승해 색다른 풍광을 즐기기도 했다.
이어 광안리 해변 인근의 호텔 연회장에 모여 만찬을 즐겼고 회원들은 노래와 춤으로 젊음을 과시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성주군 오육회 이상현 연합회장은 “칠순은 단순한 숫자일 뿐 여전히 청춘이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함께 이어가자”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