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 회원 20여명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를 방문해 악취저감시설 및 친환경 축산 시스템을 살펴보고 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돈농가 환경개선 의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 축산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혁신센터 선진 분뇨처리시스템과 악취저감시설 운영을 직접 둘러보며 현대식 돈사 특징을 익히고 친환경 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강태욱 지부장은 “혁신센터 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양돈농가도 악취 민원해소를 위해 선진사례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축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축산정책 수립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