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성밖숲을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성밖숲의 휴식공간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총사업비 10억1천1백만원으로(국비 6억7천만원, 도비 1억1천만원, 군비 2억3천1백만원) 석축 470m, 산책로 350m, 보호휀스 530m설치, 진입로정비, 수형이 열악한 수목의 외과 수술도 병행 실시 했다. 아울러 성주읍 경산1교∼성산1교 사이에 체육활동으로 유도할 기본체육시설의 확충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90,592㎡(27,404평)에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현재 용역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러한 귀중한 문화유적과 주변정비를 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지역의 특산품 성주 참외의 소비를 촉진할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밖숲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설화에 의하면 ‘성주읍성 서문밖에 수령이 3백∼5백년 왕버들나무 57그루로 조성되어 있고, 조선중기 성주성의 서문밖의 마을에 어린이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죽게 되자 지역 주민들이 지관에게물어보니 마을의 중간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하여 이천변에 밤나무 숲을 조성하였다’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마을의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로 조성되었고 그 숲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풍수지리 및 역사, 문화, 신앙에 의해 조성된 우리 고장의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성밖숲을 보존관리 하기 위해 1999년 4월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 받았다. /김대일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