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중립을 위한 공직자 자정 결의대회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결의는 올해 선거가 지방의원 유급화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도입 등으로 어느 때보다 조기과열 분위기가 고조, 특히 성주는 다수의 전·현직 공직자 출신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이 요구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성삼)에서는 읍면 순회간담회 교육과 지난달 20일 자정결의문 채택에 이어 금번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공직자들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5.31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로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함께 인지하고 아래의 5개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직협 회원 일동은 본연의 업무 충실, 불법선거 감시자 역할 충실, 특정후보 지지 및 줄서기 금지, 선거관련 행사 불참석 및 선거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정보·자료유출 금지, 선거 관련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배격 등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