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제4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도서관이 정서함양에 필요한 문화생활 공간임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독서생활화 및 독서의욕 고취를 통한 도서관 이용 활성화의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기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알뜰 도서교환전」과 「독서퀴즈 대회」를 열어 독서생활화를 유도하며,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해 대출권수 확대 및 지난 호 정기간행물 대출의 혜택 등도 줄 방침이다.
첫날인 오는 12일 낮 12시에는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및 중학생 이상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 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불편한 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 이상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독서퀴즈 대회」는 18일 오후 5시 30분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3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키로 했다.
아울러 도서관 주간 내내 종합자료실 및 아동열람실에서는 대출권수를 1인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반납기간도 7일에서 10일로 연장키로 했으며, 종합자료실에서 구독중인 지난 호 잡지 19종에 대해 1인당 3종씩을 3일간 대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와 관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지에 우리도서관 소식, 신착자료 안내, 권장도서 안내, 도서관이용법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 도서관소식지를 발간하여 배포해 독서분위기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특히 도서관주간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구. 교육청) 현관에서 진행될 「알뜰 도서교환전」으로, 도서관 직원 및 주부독서회 회원이 준비한 도서와 지역주민이 가져온 도서를 1대1로 교환하거나 지역주민 상호간 도서를 1대 1로 교환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가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와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