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은 금수면 명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박강구, 이문환씨로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새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상황버섯을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1백평 규모의 상황버섯 재배지에서 년간 40kg을 생산, kg당 30 ~ 40만원에 판매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황버섯의 효능은 항암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간기능회복, 해독작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어 건강한 삶을 영위코자 하는 현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웰빙문화와 더불어 건강을 위한 식생활 패턴의 변화추세에 비추어 볼 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농가에서는 방문판매와 농장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차 친환경 및 장수마을인 명천리의 가나안농장, 산성 및 고분군 등 여러가지 볼거리와 연계하여 관광상품화하고 상황버섯과 더불어 영지버섯, 청정미나리, 각종 장류 등 저렴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도 『상황버섯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소득 작목의 개발, 보급과 양질의 기술지도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