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종자 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10일전쯤이며 성주지역의 못자리적기는 외기 평균기온 15℃이상인 오는 25일에서 5월15일까지 설치하여 저온 등 못자리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반적인 종자소독법으로는 물1말에 살균제(프로라츠유제) 2천배와 살충제(메프유제) 1천배액에 종자10kg을 24시간 침지소독한후 벼씨담그기를 실시하며 되고,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곳은 종자소독시 물의 온도를 30부터 35℃로 높게 유지하면 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벼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곰팡이병인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과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이 있는데, 특히 못자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벼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 전염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웃자라면서 말라죽고 농약으로 방제되지 않아 파종전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벼잎선충(쌀알에 검은얼룩피해)발생이 많은 지역은 자가채종 종자 뿐만 아니라 보급종도 살충제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벼 우량종자 및 영농자재준비와 함께 병해충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수입쌀보다 맛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공급이나 소독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933-5959)으로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