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월중하순경 성주군 관내 과원늦서리 피해발생이 우려되어 과수 농가에서는 이에 대비한 예방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늦서리는 최저기온이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 피해 주의보가 발령하지만 대개 오후 6시경 기온이 10℃정도이고 하늘이 맑으며 바람이 없는 날 서리 내릴 확률이 높고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이 차이가 생길수 있으며, 과수재배농가에서는 서리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피해예방 대책을 실천해야 하는데 대체적으로 전엽기와 낙화 20일경까지 피해가 발생되며 꽃이나 어린 열매가 피해를 받기 쉽고, 특히 배주(胚株)가 저온에 민감하다』고 전했다.
서리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늦서리 피해방지를 위해 적절한 방법을 선보였다.
늦서리 피해방지 방법으로 석유통이나 기름통을 이용한 연소법(燃燒法), 방상선(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등의 방법이 있다』며 『피해를 받은 과원은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는 측화를 선택하여 피해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적과(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인된 이후에 실시하고,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착과량을 줄여주고, 낙화 후에 요소 엽면살포를 해주어 잎의 활력과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키도록 한다.
기타 과수에 대한 문의사항 및 상담은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054)933-5959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