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일각에서는 오는 5.31선거 군의원 후보로 권중현 현 성주군의회 부의장이 출마할 수 있도록 힘실어주기에 나섰다.
권 부의장은 당초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으나 같은 지역 내 모 선배의 출마의사에 따라 양보의 의미로 지역내에서 불출마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출마의사를 밝힌 모 선배마저 출마를 접음에 따라 용암면내에서 출마자가 전무하게 된 상태로, 이에 용암면 일각에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이 한명도 출마하지 않는 것은 지역차원에서 큰 문제』라고 밝히며,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권 부의장을 후보자로 추대키로 했다.
이에 권 부의장은 『나보다 지역민을 위해 일할 인재가 없다면 명예보다는 지역민의 실익증진을 위해 출마하겠다』며 『또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하기 위해 재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