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옛날의 경관과 정취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고가옥의 담장을 중심 테마로하여 주변의 관광자원들과 연계하는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키로 했다. 전통돌담은 도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역내 잘 보존된 돌담마을을 선정하여 정비·복원하고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이 선정됐다. 한개마을은 성주 영취산 아래 성산 이씨의 집성촌으로 조선시대에 지어진 70여채의 전통 고가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한옥보존마을이다. 황토 흙과 돌로 정결하게 쌓여진 3,000m에 이르는 돌담은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 하다. 특히, 경상북도 민족자료로 지정된 교리댁을 비롯한 한주종댁, 하회댁, 월곡댁 등 7개 가옥이 있다. 인근 지역으 성산 고분군(사적 86)과 동방사지 칠층석탑, 세종대왕자태실, 가야산 독용산성 등 시공(時空)을 이어오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꺼리가 풍부하여 체험과 학습이 함께하는 최적의 가족 관광코스이다. 이에 관계자는 『돌담이 군락을 이룬 지역내에서 벽돌, 블록 등으로 쌓여진 담을 복원과 콘크리트로 포장된 마을 안 돌담길은 마사토 등 마을 경관에 적합한 포장재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돌담의 정감을 높여 나가기 위해 담장에 담쟁이, 이끼, 박, 호박, 봉선화 등 지역의 기후에 맞는 식물의 발굴·식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돌담과 주변 관광자원의 패키지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주변의 관광자원들을 전수 조사하여 상호 연계해 나감으로써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기자단, 여행사 등 여행 전문가를 초청하는 FAM투어를 실시하는 등 상품성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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