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를 고려하던 이창국 전 부군수가 오랜 숙고 끝에 「출마포기 선언」을 했다.
지난 2002년도 민선 3대 선거(군수)에 출마했던 이창국씨는 『오는 5·31지방선거에 군수의 꿈을 펴고 있었으나 한나라당 공천이후 선거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후보군의 난립으로 출마자가 많아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지방선거가 너무나 혈연과 금력에 치우치고 있어 능력 있는 사람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하루 속히 선거풍토가 개선되고 주민의식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