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5회 성주참외 품평회 한마당」을 지난달 29일 이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출향인사 및 소비자와 관내 농업인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성주참외품평회 한마당 행사는 성주군 농촌지도자회와 성주군 생활개선회가 주관하여 성주의 농업인과 도시소비자와 함께 참석했고 성주참외품평회와 우수농산물 전시회,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마당, 가공식품 전시, 참외생태학습원과 농경유물관 개방, 참외먹기 및 깎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홍성덕 성주군 농촌지도자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성주참외는 품질향상에 노력하여 신활력 참외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농업인에게 많은 활력을 주고 있으며 금년부터 참외산업특구로 지정되었으므로 성주참외를 더욱 유지발전시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다같이 잘사는 성주가 되기를 기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성주군수권한대행 홍영선 부군수는 성주참외가 역사적으로나 품질면에서 전국 제일의 참외로 자리잡고 있고, 한방참외를 비롯한 각종 기능성참외 개발과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으로 세계적인 고품질의 성주참외가 생산되어 수출 농산물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인 성주참외 품평회 한마당 행사를 맞이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에 참석자 모두가 성주참외의 맛과 향기에 취해 한마음으로 즐기고, 또 성주참외의 명성을 계속 유지발전 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홍보와 새로운 유통방법개발로 소비자가 신뢰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외품평회에서는 재배과정, 맛과 향기, 모양과 빛깔 등 다양한 평가로 10개 읍·면 60농가가 신청하여 3일간 7명의 심사위원이 현지심사를 실시하여 45농가를 선정 출품했다.
이 날 대상의 영광은 초전면의 류지원씨가 금상에 벽진면 도영호씨, 은상에 대가면 임채영, 선남면 노상기씨 외 5명, 노력상 초전면 류지용외 2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여 상금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참외 품평회 한마당 행사기간동안 농업기술센터 내에 식물 생태원을 비롯하여 농경유물관 등 을 개방했고, 참외생태원을 처음 개방하여 참외 재배과정과 성주참외 역사 등 체험학습장으로 운영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하여 참외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전국에 알리는 참외 품평회 한마당 행사가 되도록 행사 관계자 외 전 군민이 노력했다.
그밖에도 성주청정농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운영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번 『참외품평회 한마당행사는 말그대로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행사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이 된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