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성주군지부는 지난달 25일 성주읍 경산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영선 성주군수 권한대행,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 도의원, 김건영 전 군수, 송부돌·장상동 군의원, 우정조 군의원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외규 지부장은 『이 모임은 정신지체인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결성된 것으로,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도와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또 홍영선 군수 권한대행은 『보건복지부에서 분류하는 16종의 장애 중에서도 정신지체는 중증장애에 속한다』며 『이때 16종 중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장애를 돕기 위해 모인 정신지체인애호협회 개소를 축하하고, 베푸는 사랑으로 편견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상용 군의장은 『장애인들의 생활여건으로 그 사회의 수준을 알 수 있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선진지역이 될 것』을 기원했다.
이어 2부행사로 현관입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간단한 다과를 함께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