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정수장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05년도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4천만원과 기관표창 및 환경부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환경부에서는 수도사업자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수도시설의 문제점을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국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정수장을 평가하고 있다. 이에 전국 5백26개 정수장 중 1백69개 정수장이 평가를 받은 결과 초전정수장이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초전정수장은 수질관리분야 등 5개 항목에 대해서 실시한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근무인력분야에서 적정인원 미확보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성주정수장도 「양호」등급을 받아 성주군의 수돗물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성주군수를 비롯한 환경보호과 직원들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인드와 나아가 깨끗한 성주를 가꾸고 지키려는 공직자들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미래의 푸른 성주21 실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그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상북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환경보전활동 평가에서도 23개 시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군단위 경북환경상 「자연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쓰레기매립장과 생활오·폐수 처리를 위한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하여 운영함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생활의 근원인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상수도시설 확충·정비는 물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최적의 음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오는 2010년경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이 완료되면 많은 군민들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살아 숨쉬는 하천조성을 위해 각종 공사시에 가급적 자연친화공법을 일정 비율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하여 물고기와 갖가지 수생식물, 플랑크톤 등을 자생케 함으로 스스로 수질을 자정할 수 있게끔 기반을 조성하고 소요되는 자재를 환경친화 상품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대가천에 산재해 있는 기존 보를 보수, 어도를 설치하여 물고기가 넓은 지역에서 자유롭게 서식케 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축산폐수처리시설·생활쓰레기 소각장·빗물펌프장 설치 등 현안문제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등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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