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관장 김영재)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바둑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06년 3월부터 주5일 수업제의 확대로 토요일에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를 위한 것.
바둑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두뇌게임으로 지적활동욕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집중력과 인내력 배양 및 두뇌계발을 촉진시켜 준다.
실제 한 여론 조사에서 83%의 학부모들이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오는 13일(토요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바둑 기초이론 및 대국」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바둑을 통하여 아이들의 수리력 향상으로 두뇌계발을 촉진시켜주며, 남을 배려하는 예절교육에 기여한다』며 꾸준히 접하면 교육적 효과가 높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성주공공도서관(☎933-209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