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최근 식생활 패턴의 급격한 변화는 물론 온난화 현상 등의 이상기후로 인한 식품환경의 변화로 식중독이 연중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의 사전 예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다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3대 원칙으로 「청결의 원칙」 「신속의 원칙」 「냉각 또는 가열의 원칙」을 정했다.
또한 안전한 식품조리·섭취를 위한 10대 원칙을 선정하여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와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식중독 발생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다음의 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①청결의 원칙
식품은 위생적으로 취급하여 세균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②신속의 원칙
세균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은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③냉각 또는 가열의 원칙
가열조리가 필요한 식품은 중심부 온도가 75℃이상 되도록 조리해야 한다.
▣ 안전한 식품 조리·섭취를 위한 10대 원칙
①안전하게 가공된 식품을 섭취한다.
신선 식품의 섭취가 좋으나 생·과채류는 위해 미생물에 의한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위생적으로 가공·처리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②적절한 방법으로 가열·조리한다.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위해 미생물을 사멸시키려면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고기는 70℃이상에서 익히고, 뼈에 붙은 고기도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냉동한 고기는 해동한 직후 조리해야 한다.
③조리한 식품은 신속히 섭취한다.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방치하면 위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신속히 먹는다.
④조리한 식품은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조리한 식품을 4∼5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60℃ 이상이나 10℃ 이하에서 저장해야 한다. 특히 먹다 남은 유아식은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한 식품이라도 냉장고에 너무 많이 넣으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적정량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⑤조리한 식품을 다시 먹을 경우 재가열한다.
냉장 보관중인 식품에도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냉장 보관하던 식품을 섭취할 경우 70℃ 이상의 온도에서 3분이상 다시 가열해 먹는다.
⑥조리한 식품이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한다.
열을 가해 조리한 식품과 조리하지 않은 식품 재료가 서로 닿으면 조리한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한다.
⑦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한다.
사람의 손을 통해서도 위해 미생물에 빈번하게 오염되므로 조리하기 전과 다른 용무를 본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⑧조리대는 청결하게 유지한다.
주방의 조리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음식에 위해 미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행주·도마 등의 조리기구는 매일 살균·소독·건조하면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⑨쥐 등이 음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곤충·쥐·기타 동물을 통해 위해 미생물이 식품에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위생적인 방법으로 보관하고, 쥐·곤충 등을 없애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⑩깨끗한 물로 조리한다.
식품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거나 조리해야 하며 의심이 될 경우 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 유아식을 만들 때에는 특히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