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산물 수입개방의 확대로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 달부터 대대적인 쌀 소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적극적인 쌀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1백일간을 경북 쌀 사랑운동 집중 홍보기간으로 선정한 가운데,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 2천5백대의 차량에 「가족사랑 ! 농촌사랑 ! 친환경 I LOVE 경북 쌀」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에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1포(1㎏)씩을 나눠주며 직원 가족부터 품질 좋은 경북 쌀을 적극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의근 도지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끼 밥을 먹는 것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며 『웰빙 차원에서 품질 좋은 친환경 경북 쌀을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경북 쌀 10만 평생고객」을 확보키로 하고 우선 경북 출향인사와 대도시 거주 친인척 명단을 확보하여 DB를 구축, 이들에 대해서는 고객관리 차원에서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쌀을 택배비를 지원하여 소비자의 집까지 직접 배달하는 등 경북 쌀 소비 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