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이달 중으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33개소에 대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완료키로 했다.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업소의 출입·검사(지도점검)업무를 차등 관리함으로써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
군은 지난 3월 기본항목 6개와 평가항목 16개로 구성된 평가표를 각 업소에 발송해 업소별로 자율평가표를 작성토록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자체평가표 집계 및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이달 중으로 업소별 현지 방문을 통해 자체평가표 확인을 통해 최종 등급을 결정하여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이때 등급에 따라 자율관리업소·일반관리업소·중점관리업소로 구분되고, 자율관리업소는 정기 출입·검사가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관리등급을 평가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업소관리가 이루어 질 것이다』며 『특히 업소 스스로가 높은 평가 등급을 받기 위해 제조가공시설 현대화는 물론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위생관리의 질적 향상과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제조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