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우수기 대비 하수도 준설

성주군은 우수기를 대비하여 성주읍 시가지 외 5개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내의 각종 퇴적물을 준설함으로써 배수를 원활하게 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일부터 1개월 여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약 7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수도 L=5,550m 구간에 705㎥의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여 하수도의 기능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사전에 차단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1차사업을 시행한 이후에도 우수기에 미비한 곳이 있는 지를 면밀히 파악한 후 하반기에 준설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