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성주읍의 이미지가 크게 변모하고 있다.
성주군은 읍 시가지 및 외곽을 연결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연결도로에 인도 설치 및 정비를 추진함과 동시에 성밖숲 생태공원의 진입로 격인 성산교 난간부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함께 생활환경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통신-한국전력-충혼탑 앞 예산교간 800m구간의 인도설치사업을 마친데 이어 금년에는 성주읍 시가지 내 기존 인도정비사업으로 심산기념관-교통광장 간 300m와 군청 옆-불미골간 170m 구간에 대해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성주초등학교-군민회관 간 인도정비사업은 성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시행코자 별도의 인도정비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설계하는 등 시행을 준비중에 있다.
아울러 시가지 외곽 연결로의 인도설치사업으로는 한국전력 앞-성일웨딩간 800m 구간에 대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단계에 있고, 성산교-문화예술회관간 500m 구간에도 5억원의 예산으로 인도설치사업을 시행 중에 있어 오는 7월중에는 완공될 전망이다.
더불어 성산2교-성주농공단지간 650m 구간에도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확충의 일환으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인도설치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착수하는 단계에 있어 9월경에는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성밖숲 생태공원의 진입로 주변 난간부 가로등 설치사업(총연장 L=196m, 가로등 32개소 설치)은 지난 10일 착공, 8월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성주읍 소도읍육성사업비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주의 관문인 성산교의 난간 교체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성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 추진중인 성주읍 시가지와 외곽을 연결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인도설치·정비사업 등 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사업 추진 중 발견된 문화재의 발굴 등 어려운 난간을 극복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성주읍 백전·예산리 일원의 백전·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새로이 형성되는 新 시가지와 함께 성주읍의 면모를 일신시키며, 앞으로 지역개발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