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에서는 지난 17일 초전중학교 운동장에서 「2006 성주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성주교육가족의 한마음화를 유도하고, 교직원의 긍지 및 사기진작을 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 초ㆍ중ㆍ고교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 6백여명이 참가했다.
양영문 교육장은 교육 일선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17개 팀을 구성해 치러진 배구 경기에서는 성주중학교가 1위를, 성주중앙초교가 2위, 대가·가천면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학교별 팀을 구성해 치러진 윷놀이에서는 성주초등학교가 1위를, 벽진중학교가 2위, 초전중학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스승의 날 기념 모범 교원표창에, 선남초 도석호·성주초 안상순·초전중 허진희·성주고 이상경·월항초 조이지·성주중 황구련·성주초 조소영·가천고 서현도 교사가 장관표장을 수상했다.
또 대동초병설유치원 황월선·월항초 심재순·가천중 이지연·초전중 권영민·지사초 김태학·성주여고 백양희·도원초 황재숙·성주고 서정열 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수 학무과장은 『이번 교직원 체육대회에서는 협동심이 요구되는 배구경기로 관내 모든 교육인의 화합과 친선도모의 장이 되었다』며『이번을 계기로 교육가족으로 자긍심도 높이고 돈독한 상호신뢰로 성주교육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석 옆에는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난치병 제자 돕기 한마음 일일 찻집」이 운영됐다.
이날 모금액은 전액 경상북도교육청으로 전달되어 경상북도 난치병 아동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지영 기자